로키1 아싸바스카 폭포 해외여행은 항상 빡빡한 일정이다. 하루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모닝콜은 단잠의 유혹을 뿌리치게 만든다. 모닝콜이 울리고 1시간 후에 아침 식사를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다.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몸도 적응이 되어 가는 가보다. 시차 적응은 항상 여행자를 괴롭힌다. 캐나다의 공기는 확실히 청정 무공해다. 그만큼 자연보호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다. 선선한 아침 공기가 조금은 피로를 풀어 준다. 힌튼(Hinton)을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침엽수림 숲 속으로 들어갔다. 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주차장에 투어버스가 도착했다. 아싸바스카 폭포(Athabasca Falls)에 온 것이다. 캐나다 로키의 지명은 원주민 언어를 그대로.. 2023.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