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박물관1 장제스와 고궁박물관 첫 일정은 고궁박물관이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오른 시간이 12시 30분, 고궁박물관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가이드가 말했다. 그가 대만 고궁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런던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메트로 박물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이라며, 중국 5,0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고궁박물관으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는 장제스와 고궁박물관에 얽힌 이야기도 했다. 어느 나라든 문화재나 사람이나 전쟁이 나면 비슷한 운명에 놓인다. 피난 가야 하니까. 6.25 전쟁 때 그랬던 것처럼 중국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양안 갈등이 심상치 않다. 중국의 무력 침공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문화재도 정치적 소용돌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국은 그 출발 시점이 국공내전이었고, 당시 총통 장제스는.. 2024.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