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1 낯선 행성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아마도 내 생애 이런 황홀한 경험이 또 있을까 싶다. 환상 속에 머물다 온 것 같은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다시 카파도키아 일정이 시작되었다. 카파도키아 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패키지여행 특성상 일정이 빠듯하다. 어쩔 수 없이 휴가 일정에 맞추어 여행을 다녀야 하니 어찌하겠는가. 아침 식사 후 지하도시라 불리는 로 이동했다. 지하도시라 하니 매우 궁금했다. 하지만 이곳은 일종의 피난처다.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박해를 피하려고 터키인들이 만든 곳으로 지하 38m까지 토굴로 만든 생활공간이다. 이미 입구에는 긴 행렬이 늘어서 있다. 한 줄씩 차례로 들어갔다. 폭이 상당히 좁다. 한 줄씩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굴이다. 좁은 통로라 올라오는 사람이 지나가야 다시 내려간다. ..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