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 밭 풍경1 초록빛 행복 풀 향기 짙어가는 5월입니다. 꽃들이 행복을 만끽하는 계절입니다. 이때만은 꽃들이 여왕입니다. 하지만, 꽃의 행복은 잠시입니다. 꽃을 찾는 사람도 사람의 행복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행복이란 잠시 왔다가 가는 봄바람인지 모릅니다. 행복은 누구나 원합니다. 그 말은 곧 누구나 행복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색으로 느끼는 봄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화려한 꽃이 행복을 준다면 봄이 만든 초록은 우리에게 힐~링을 선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초록이 주는 느낌에서 심리적 안정을 얻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마치 고향의 품처럼 초록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걸. 그것은 초록색에 차분함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보입니다. 일렁이는 봄바람이 보입니다. 바람이 초록 물결을 이루며 .. 2023.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