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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행복2

아름다운 길 길이 있습니다. 도심에 사람만 다니는 인도나 골목길이 있고, 자동차 전용도로도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강이나 하천에 자전거만 달리게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오솔길도 있습니다. 공원에 가면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 산책길이 있고, 힐~링을 위해 걷는 숲 속 길이 있습니다. 산에 오르기 위해 걷는 등산로가 있고, 제주도에 가면 둘레길도 있습니다. 언급한 길은 모두 우리 눈에 보이는 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길도 있습니다. 인생이란 긴 여정(旅程)입니다.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걷게 되는 길입니다. 인생이란 먼 길을 걷다 보면 쉬운 길도 있고 어려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쉬운 길을 걷고 싶을 겁니다. 어려운 길은 힘드니까요. 모두 걸어야 할 길이지만, 같은 길을 걷.. 2023. 11. 22.
길 위의 행복 길은 애당초 아무도 가지 않았던 땅입니다. 처음부터 만들어진 길은 없습니다. 누군가 그곳을 지나갔을 것이고 또 누군가가 그 뒤를 이어서 갔을 겁니다. 거기엔 아주 희미한 흔적이 남아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점점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을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선이었던 흔적은 점차 직선으로 변했겠지요. 그게 길이 아닐까요. 우리는 어제처럼 오늘도 그 길을 걸어서 혹은 차를 타고 다닙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의 길을 우리는 다닙니다. 그 길이 우리가 말하는 출퇴근길입니다. 때론 출장길도 다니고 일상을 벗어나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을 겁니다. 주말이면 등산길에 나설 수도 있고, 여유로운 시간에 산책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길이 달라졌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주인공이었던 길이 도로가 되.. 20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