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먹는 거다1 사는 게 뭔지 사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딱히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정답이 없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질문이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엄연히 살고 있는데, 사는 게 뭔지 우리는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대답할 수 있는 말이 뭘까. 누군가는 “골치 아프게 뭘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서 살아, 먹고살기 바쁜 데.”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의외로 정답은 간단합니다. “먹고살기 바쁜데.”라는 말속에 힌트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는 건 먹는 것"입니다.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고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이해합니다. “사는 건 먹는 것입니다.”라는 말이 어떻게 사는 의미를 다 설명할 수 있는지, 의문부호가 찍히는 건 당연.. 2023.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