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1 반 고흐의 <아를 병원의 정원>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회색 건물에 라고 불어로 쓰인 게 보였다. 에스파스는 불어로 ‘장소’라는 뜻이다. 반 고흐가 발작을 일으켜 입원해 있었던 정신병원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아늑한 정원이다. 가운데 정원은 반 고흐의 정원이라고 불리는데 연못과 아담한 화단이 있다. 고흐가 머물던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해 놓았다. 고흐의 작품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그가 이 병원의 정원을 그린 작품이다. 병원의 복도가 아치형인데 작품 속 그림도 노란색으로 똑같이 그려져 있었다. 우리는 표지판에서 차례로 사진을 담았다. 지금은 ‘고흐’를 주제로 한 종합문화센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도서관. 영상자료관, 번역학교, 전시관 등이 함께 있다. 인솔자는 말했다. 고흐는 1888년 12월에 귀를 자른 사건을 저지른 이후 188.. 2023.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