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즈만1 울릉공((Wollongong) 시드니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났다. 뉴질랜드 남섬 가이드는 58년생이었다. 그래서인지 비교된다. 보자마자 영업사원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상이 아니다. 지극히 사무적인 인상이다. 첫 만남이라면 어색한 분위기를 유머나 위트로 긴장을 풀어주는 인사말을 할 줄 알았다. 그래서인지 목소리에 대한 느낌도 사무적으로 들렸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점이 하나도 없다. 사람을 처음 대할 때 상대방이 주는 이미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서 관상이란 용어가 실생활에서도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생활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나 좋은 인상을 갖추기 위해 얼굴을 고치는 이른바 성형이 대중화된 지가 오래다. 사람은 내면보다 먼저 외모를 본다. 내면을 들여다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 2023.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