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con Hill Park1 밴쿠버섬 : 빅토리아 모닝콜이 울렸다. 커튼을 거두니 빅토리아항구 모습이 회색빛으로 눈에 들어왔다. 호텔 주변 풍경을 담아 보려고 카메라를 챙겨 조용히 혼자 나왔다. 호텔 주변이 잘 가꾸어진 느낌이 들었다. 건너편 주택가 건물도 가지런히 정돈된 모습이다. 호텔 로비를 나오니 주변에 나무와 인공 연못을 만들어 꾸며 놓았다. 호텔 건물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바닷가 쪽으로 산책로가 보였다. 걸음을 옮겼다. 정감이 느껴지는 산책로다. 그 길을 따라 걸었다. 우리가 하룻밤 숙박한 곳은 INN AT LAUREL HOTEL이다. 바닷가 옆 경관 좋은 위치에 있다. 건너편 항구엔 요트가 보였다. 조용해도 너무나 조용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조깅하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여름인데 초가을 날씨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소 쌀쌀한 그런 .. 2024.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