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 시내를 가로지르는 한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호텔 옆으로 투언 푸옥 다리가 지나갑니다. 객실마다 발코니가 있고, 전망(뷰)은 강, 바다와 시내방향입니다. 전반적으로 객실이 크고 깨끗합니다. 다만 시내와 떨어져 있어 조용하지만,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와 멀리 떨어져 있어 아쉬웠습니다.

롯데마트, 용 다리, 한 시장을 가려면 차로 10~15분 정도 가야 합니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는 점도 단점입니다. 하지만 부대시설로 29층에 바(bar)와 루프-탑 수영장이 있어 다낭 한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끝내줍니다. 밤에 29층 바에서 칵테일 한 잔 마시며 야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로맨틱한 장점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무난한 5성급 호텔로 객실 수가 무려 949개나 됩니다. 객실 내부가 고급스럽지 않아 보여 5성급 느낌이 같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찜질방 & 스-파도 투숙객들에게 호평받는 시설이랍니다. 3층 뷔페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침 식사 때 한국인 투숙객이 워낙 많아 베트남 같은 느낌이 안 듭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탓에 아쉬웠던 게 있습니다. 새벽 5시 15분에 일어나 카메라를 챙겨 나왔습니다. 일출 사진을 찍으려고요. 그런데 아무리 주변을 매의 눈으로 돌아다녀 봐도 마땅한 사진 포인트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운 나머지 야자나무가 있는 곳에서 일출 사진을 몇 장 담은 후 강변 쪽으로 가 몇 컷 찍었습니다.

일출 찍으러 미케-비치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어림잡아 3km 넘는 거리여서 엄두나 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도로 사정도 우리나라 같지 않거든요. 참고로 호텔 29층 수영장에서 일몰 사진을 찍으면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에 사진을 찍은 후 AI로 바꾸어 보니까 그럴듯한 이미지를 생성해 줍니다. 호텔에서 3박(4/14~4/16) 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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