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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글詩글

새싹

by 훈 작가 2023. 3. 17.

 
이제서야
눈을
떠봅니다.

봄이내민
손을
잡고나와

눈날리는
이별
나부끼던

길언덕에
올라
가슴열고

파란하늘
향해
두손뻗어

기지개를
펴고
일어서서

첫걸음을
시작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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