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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이다117

면사포 폭포에 얽힌 슬픈 전설 투어버스가 Wawona Tunnel View Point를 출발해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가이드가 마이크를 잡자마자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원래 요세미티 지역에는 미워크(Miwok)라는 인디언 부족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요세미티(Ysemite)는 이 부족의 언어로 '살인자'라는 뜻이기도 하고, ‘붉은 곰을 잡아라’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설(說)에 의하면 이 지역에 거주하던 ‘아와니다’ 인디언을 소탕하기 위해 1851년 요세미티 지역을 관할하는 제임스 세비지 소령이 이끄는 마라포사 기병대가 인디언들을 무차별로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서 보호구역으로 데리고 가던 중 젊은 군인 한 명이 “이 아름다운 골짜기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는데 그 인디언이 “요세미티!”라 대답했다.. 2024. 1. 27.
파도가 아니라 파두(Fado) 여행에 나서면 생소한 문화와 만나게 된다. 그 생소함이 여행자를 당혹스럽게 만들 때가 있다. 솔직히 말하면 당혹스러움은 무식에서 오는 두려움이다. 그런데 가이드는 그것을 아는 전제로 말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속으로 얘가 무얼 말하는 거지, 하면서 겉으로는 애써 고개만 끄덕인다. 나만 그런 걸까 하고 눈치를 본다. 그러나 다른 사람 표정을 봐도 잘 모르겠다. 이럴 땐 침묵이 최고다. 리스본에서 처음 만난 가이드가 파두(Fado)라는 단어를 꺼냈을 때의 내가 경험했던 일이다. 처음에는 ‘파도’라고 들렸다. 뜬금없이 ‘파도라니?’ 갑자기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하는 것처럼 들렸다. 솔직히 말하면 통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속으로 이 자식이 너무 잘 난 척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기야.. 2024. 1. 24.
Wawona Tunnel View Point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달린다. Wawona Road를 30분 정도 달리던 투어버스가 터널에 진입했다. 버스는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도로변에 정차했다. 유명한 Wawona Tunnel View Point이다. Wawona Tunnel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로지 드릴과 곡괭이만 사용하여 뚫어 만들어서 그런지 자연 동굴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터널 길이는 792m로 1933년에 만들어졌으나, 버스가 다니도록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것은 대한민국 현대건설에서 시공을 맞아 3년간의 공사 끝에 이루어졌다고 가이드는 말했다. 투어버스에서 내렸다. 꿈에 그리던 풍경을 현실에서 만났다. 이른 아침 요세미티 계곡이 한눈에 들어왔다. Wawona Tunnel View Point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백미(⽩眉)이면서.. 2024. 1. 20.
벨렘 탑 리스본의 젖줄인 타호강이 눈길을 끈다. 그 위로 회색 구름이 띄엄띄엄 지나가고 있다. 기울어진 해가 구름을 타고 타호강을 내려다본다. 우리는 광장 한쪽 한적한 곳에 내렸다. 앞서가는 가이드를 따라 타호강을 걷다가 벨렘 탑이 있는 곳에서 다 같이 멈추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에서 그리 먼 거리가 아니었다. 오후 태양이 만든 역광 때문에 벨렘 탑의 모습과 그 주변 관광객들의 모습이 실루엣처럼 그림자로 다가왔다. 강가엔 조그만 성루가 보였고 탑의 아래쪽이 강물에 잠겨 있다. 벨렘 탑 쪽으로 그리 길지 않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탑은 3~4층 높이다. 탑 왼쪽 선착장에 요트들도 눈에 띄었다. 수신기를 귀에 꽂았다. 가이드 목소리가 들린다. 설명도 들어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한다. 어디에 집중해.. 2024. 1. 17.
울릉공((Wollongong) 시드니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났다. 뉴질랜드 남섬 가이드는 58년생이었다. 그래서인지 비교된다. 보자마자 영업사원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상이 아니다. 지극히 사무적인 인상이다. 첫 만남이라면 어색한 분위기를 유머나 위트로 긴장을 풀어주는 인사말을 할 줄 알았다. 그래서인지 목소리에 대한 느낌도 사무적으로 들렸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점이 하나도 없다. 사람을 처음 대할 때 상대방이 주는 이미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서 관상이란 용어가 실생활에서도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생활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나 좋은 인상을 갖추기 위해 얼굴을 고치는 이른바 성형이 대중화된 지가 오래다. 사람은 내면보다 먼저 외모를 본다. 내면을 들여다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 2023. 12. 25.
와카티푸 호수와 퀸스타운 퀸스타운으로 돌아가는 길은 피곤했다. 새벽 6시에 출발하느라 단잠을 설치며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비몽사몽의 경계를 넘나들며 잠을 자다 또 깼다. 목축의 나라로 알려진 뉴질랜드는 양, 소, 사슴, 알파카 등 많은 가축을 방목한다. Milford Sound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창 밖에 펼쳐진 풍경이 말 그대로였다. 호수를 끼고 달리던 투어버스가 멈추었다. 탤런트 이영애가 LG 에어컨 CF 촬영을 했다는 장소인데 호수가 보이는 언덕길이다. 도로는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휘감으며 퀸스타운까지 이어진다. 내려서 보니 경치가 아름답다. 시원한 여름 바람이 뜨거운 햇살과 함께 얼굴에 스치고 지나간다. 차가 출발하자 무뚝뚝하던 가이드가 입을 열었다. 와카티푸 호수에 얽힌 전설을 말하고 싶었던 모.. 2023. 12. 22.
여왕의 도시 퀸스타운 아침 8시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준비했다. 퀸스타운까지 에어뉴질랜드 항공편 10시 15분 비행기로 이동한다. 운항 시간은 1시간 50분이다. 공항 내에 전시된 현대차 제너시스 승용차가 시선을 끌었다. 반가웠다. 인상적인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게이트로 이동해 비행기를 탔다. 기체가 서서히 이륙 준비를 위해 움직인다. 잠시 활주로에 대기했다. 이륙 지시를 받고 엔진을 가속하면서 질주하더니 하늘로 박차고 올라간다. 이 순간이 긴장된다. 하늘로 치솟는 느낌이 일정 높이까지 느껴졌다. 긴장이 풀리면서 졸음이 쏟아졌다. 비행기 트랩을 내려서 걸었다. 시원한 바람과 파란 하늘이 청정 뉴질랜드의 상징 같다. 커다란 산줄기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다. 높이 2,370m의 리마커블 산이다. 공항을 나와 작은 투.. 2023. 12. 19.
비겔란 공원 조각 작품이 군집해 있는 공원의 중앙 언덕으로 걸어 올라갔다. 하늘빛이 유난히 깨끗하고 푸르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의 모습이 하얀 눈사람 모습으로 들어왔다. 조각상 중앙에는 길쭉하게 빼빼로 모양의 조각상도 있었다. 거기에는 인간 삶의 여정을 표현한 것 같은 다양한 표정이 담겨 있다. 그 조각상을 중심으로 삶의 감정이 느껴지는 표정을 담은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마다 나름대로 주제가 있을 텐데, 각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설명이 없으니, 눈으로만 본다. 참 이럴 때가 답답하다. 안목으로 보아야 하는 데 그게 없기 때문이다. 이 공원의 원래 이름은 ‘프로그네로 공원’이나 지금은 비겔란 조각공원이다. 오슬로 도심의 북동쪽 드넓은 녹지에 조성되어 아.. 2023. 12. 15.
로텐부르크 08:40분 에 도착했다. 투어버스가 주차장에 멈추고 내리자마자 성곽이 보였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 사이로 오솔길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성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였다. 성안에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 시대 마을에 들어온 듯했다. 조용한 성안의 마을은 인기척이 하나도 없다. 사람이 사는 건지 안 사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조용하다. 중세 양식의 집들뿐이었다. 도로 바닥도 의 구도심지 도로처럼 온통 돌로 깔려있다. 그저 인솔자가 앞장서고 우리 일행은 뒤를 따라 중세마을 같은 거리를 걸어갈 뿐이다. 침묵을 지키던 인솔자가 설명을 시작한 곳은 성곽 안의 마을 중심으로 보이는 조그만 광장이었다. 광장이다. 그가 우리에게 수신기를 꽂으라고 말했다. 설명은 길지 않았다. 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다. 독일 .. 2023. 12. 11.
장가계 : 천문동(天门洞) 점심 식사를 마치고 출발한 버스가 12시 40분에 천문산(天⾨⼭) 주차장에 도착했다. 정상적인 투어 일정이라면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天⾨⼭)에 올라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11월 한 달 동안 케이블카는 정기 점검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개는 장가계 도심에서 천문산 1,300m 높이까지는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거리가 7.5km에 이르는데 이동시간만 해도 30분이 넘게 걸린다. 어쩔 수 없이 케이블카를 탈 수 없게 되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통천대도 풍경을 카메라로 찍는 것은 물 건너갔다. 천문산 주차장 해발 200m에서 천문동(天门洞)이 있는 해발 1,300m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길 이름이 하늘로 통하는 길이라는 뜻의 통천대도(通天大道)다. 이 길은 구불구불 99 굽이로.. 2023. 12. 8.
화련(花蓮) : 태로각 오늘은 화련 일정 단 하나다. 가는 데만 3시간 걸린다. 같은 호텔에서 3일 묶으니 짐을 풀었다 다시 싸는 번거로움이 없다. 편안한 복장으로 시간에 맞추어 내려갔다. 먼저 내려온 일행과 아침 인사를 건넸다. 가이드가 말한 8시 20분에 우리는 모두 버스에 올랐다. 인원을 파악한 버스가 출발하자 그가 마이크를 잡았다. 조금 늦게 출발해도 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대만을 지나간 태풍으로 도로에 낙석이 떨어져 공사 중인 2곳이 일방통행이라 시간에 맞춰출발하지 않으면 대기하는 데 40분 이상을 길 위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란다. 9시에 출발해도 되는데 그 시간을 피하려다 보니 조금 일찍 출발한다는 게 가이드 설명이다. 대만은 중국 본토의 남동 해안에서 160km 떨어진 고구마 모양의 섬.. 2023. 12. 4.
아싸바스카 폭포 해외여행은 항상 빡빡한 일정이다. 하루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모닝콜은 단잠의 유혹을 뿌리치게 만든다. 모닝콜이 울리고 1시간 후에 아침 식사를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다.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몸도 적응이 되어 가는 가보다. 시차 적응은 항상 여행자를 괴롭힌다. 캐나다의 공기는 확실히 청정 무공해다. 그만큼 자연보호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다. 선선한 아침 공기가 조금은 피로를 풀어 준다. 힌튼(Hinton)을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침엽수림 숲 속으로 들어갔다. 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주차장에 투어버스가 도착했다. 아싸바스카 폭포(Athabasca Falls)에 온 것이다. 캐나다 로키의 지명은 원주민 언어를 그대로.. 2023. 11. 28.
흰 수염 폭포 아오이케 청(靑)의 호수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흰 수염폭포가 있다. 흰 수염폭포는 지하수가 솟아 폭포를 만들었으며, 일본에서도 매우 드문 폭포의 형태로 알려져 있다. 해발 600m, 낙차 30m 지층 사이로 흐르는 폭포의 모습이 하얀 수염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의 물은 하얀색인데 폭포수가 떨어져 파인 용소 부분은 파란색이다. 이 폭포수가 흘러 들어가 만들어진 호수가 아오이케 청(靑)의 호수다. 계곡에 걸쳐진 블루리버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폭포의 모습은 붙여진 이름대로 할아버지의 턱에 난 흰 수염을 연상케 한다.. 이 폭포의 특이한 점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온천수이기 때문이다. 가이드는 간단하게 설명을 마치고 사진 찍을 시간을 주었다.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비슷하게 나온.. 2023. 11. 26.
프라하 야경 프라하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찾는 곳이 다. 는 체코어로는 인데, 이 다리는 1357년 카를 4세의 지시로 건설을 시작하여 15세기 초에 완공되었다. 1172년에 완공된 유디트 다리(old Judith Bridge)가 1342년에 발생한 큰 홍수로 심각하게 파괴되어 처음에는 그저 돌다리(Kamenný most) 혹은, 프라하 다리(Pražký most)라고 불렀는데, 1870년부터 로 부르게 되었다. 블타바강의 는 1841년까지 프라하성과 구시가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였다. 길이 621m, 폭 10m로 게겐스브루크(Regensburg)에 있는 돌다리처럼 16개의 아치로 이루어졌다. 다리의 양쪽 난간에는 모두 15개의 동상 혹은 석상이 서 있다. 대부분 바로크양식으로 된 동상들은 1683년부터 1714.. 2023. 11. 21.
카메라 세례 카메라 세례를 받는 사람은 세간의 관심을 받을 만한 사건의 주인공인 경우입니다. 대개 장소가 경찰서 이거나 검찰청이면 범죄와 관련된 피의자이거나 참고인이고, 장소가 여의도 국회이거나 정당이면 정치인입니다. 이를 제외하면 TV나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이 인터뷰하거나 알 만한 스포츠 스타가 특정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경우일 겁니다. 일반인이 카메라 세례를 받는 경우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좋은 일로 카메라 세례를 받는 경우 주인공의 표정이 밝습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일로 카메라 세례를 받으면 아예 모자나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푹 숙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이유는 다 알고도 남습니다. 우리는 그런 장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요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런 장면이.. 2023. 11. 20.
탄식의 다리와 카사노바 ‘베니스’ 하면 물의 도시 또는 운하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원도심은 베니스와 석호(潟湖) 안쪽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으로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육지로부터 약 3.7 km 떨어져 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올라가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있지만, 여전히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매혹적인 도시라고 현지 가이드가 설명했다. 서둘러 선택관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운하를 한 바퀴돌며 구경한 후 내렸다. 걷는가 싶더니 다리위에서 멈추었다. 그가 가리킨 곳이 탄식의 다리 (Ponte del Sospri) ’ 다. 뜬금없이 탄식이라니 무언가 할 말이 많아 보였다. 그의 표정을 보니 이곳은 사연이 있음이 분명하다. 탄식(歎息)은 근심이나 원망 따위로 한탄하여 숨을 내쉰다는 뜻이다. 주로 고통스럽거나 근심이.. 2023. 11. 13.
부러우면 지는 거다 계단은 높이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밟고 오르거나 내릴 수 있도록 여러 턱으로 만든 구축물이다. 고층 건물이나 아파트도 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엘리베이터 때문이다. 계단은 단지 법규상 있어야 하는 부속물에 불과하다. 초기에 등장한 지하철, 이용하려면 불가피하게 많은 계단을 걸어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이 많다. 계단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일부러 운동 삼아 걸어서 오르는 사람들이 아닐까, 여겨진다. 고정관념을 깨는 계단도 있다. 누군가에게 차 한 잔을 마시며 쉬거나,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되어 주고, 또 누군가에게는 가까운 친구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정담을 나누는 카페가 되어 준다. 이런 계단이라면 누구에.. 2023. 11. 7.
르 레브 쇼 라스베이거스에는 세계적인 톱클래스급 호텔들이 많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호텔이 윈 호텔(WYNN Hotel)이다. 이 호텔을 지은 사람은 GOLD NUGGET, THE MIRAGE, TREASURE ISLAND, BELLAGIO, WYNN, ENCORE와 같은 라스베이거스의 유수한 호텔들을 짓거나 보수공사를 해서 엄청난 재산을 모은 스티브 윈(Steve Wynn)으로 본명은 Stephen Alan Weinberg이라는 사람이다. 1942년 그는 코네티컷의 빙고 게임장을 운영하는 아들로 태어났는데 당시 반 유대인 정서를 우려한 나머지 그의 아버지는 원래 성이었던 Weinberg를 Wynn으로 개명을 신청하였다. 가계의 빙고 게임장을 잘 운영하여 재산을 모은 그는 한 여자와 2번 결혼과 2번 이혼의 경력을.. 2023. 11. 5.